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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6

오늘 한 일

  • 프로그라피 데모데이
  • playground react 스토리북 세팅

프로그라피

길고도 짧았던 6개월의 프로그라피가 오늘 공식적으로 끝이 났다.

오늘은 데모데이로, 각 팀들의 결과물들을 발표하고 시연하면서 마무리하는 날이었다. 각 팀별로 부스를 열어 미션을 수행하면 스티커를 주고, 다 모으면 굿즈가 담긴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다 주긴 한다..ㅎㅎ) 텀블러와 스티커, 펜과 메모장이 들어있다.

프로그라피

짧은 회고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프로그라피 동아리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는 동아리라고 생각한다.
IT 연합 동아리 활동은 처음이어서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친해질 수 있을 지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8기 활동이 끝난 지금 돌아보니 참 많은 사람들과 친해져있었고 좋은 인연을 맺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프로젝트 또한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 팀은 초반에 기획이 빠르게 픽스되어서 그대로 진행할 줄 알았는데, 개발을 시작할 때쯤 개발에 한계를 느껴 기획을 갈아엎게 되었다. 그래서 나온 기획이 바로 지금의 카공실록이다.

팀원들 대부분이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이고 잘하셔서 그런지 개발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연차 높은 디자이너님의 디자인을 갖고 개발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프론트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었다. Next.js 13의 App Router를 사용해보고 zustand, ky 등 새로운 기술을 써보기도 했고, 그 동안 스터디도 진행하면서 실력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계획

프로그라피 8기의 공식적인 활동은 끝났지만, 디스코드에서 계속 소통하고 스터디도 운영할 수 있다. 나는 프로그라피의 랜딩 페이지어드민 페이지를 만들기로 했다. 아마 9월 중으로 작업을 시작하지 않을까한다. 그리고 오늘 준우한테 듣기로는 리액트 파트 운영진인 태희형도 같이 할 것 같다고 한다. 같이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2학기 개강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에 우리 학교에 GDSC 동아리가 생기면서 코어 멤버를 뽑고 있다. 코어 멤버로 할지 그냥 멤버로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코어 멤버를 지원하기로 했다.

나는 학교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원하고 있고, 나와 같은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서로 성장해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코어 멤버를 지원하게 되었다. 단순 멘토 멘티가 아닌, 서로가 서로를 도와가며 성장해나가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GDSC 동아리에서 기술적인 성장보다도,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고 리드하면서 리더십을 키워나가고 싶다. 코어 멤버는 이런 부분에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코어가 안되더라도 멤버로 들어가서 활동할 생각이다.

render props

오늘 지하철을 타면서 이 글을 읽었다.

Compound Pattern으로 구현한 적은 꽤 있지만, render props로 구현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render props 패턴을 언뜻 보고 지나친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이렇게 구현하면 유연하게 설계가 가능할 것 같다.

playground react

blog에 쓰일 컴포넌트(공통, base)를 react 패키지에 넣어두려 한다. 위에서 봤던 render props 패턴도 활용한 컴포넌트들도 구현해보고 싶다.

일단 지금 디자인 시스템 같은 것들이 구축되어있지 않아서 layout 관련된 부분들만 추가할 예정이다. Box, Spacing, Flex, Grid 등등..

근데 다음주에 외주 QA를 진행해야해서 그 전까지는 playground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할 것 같다. 아마 개강한 뒤에 본격적으로 하게 될 것 같다.


내일 할 일

  • sopt 컨퍼런스 참여